갈비를 좋아하는데 소하동쪽으로 이사오면서 알게된 충현갈비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다보니 전국 10대 갈비? 라고 하더라구요. 저런건 누가 저렇게 정하나 모르겠어요...전국 몇대 이런거 잘 믿진 않지만 그래도 동네에 있으니 가보았습니다. 1인식사에 점심식사도 된다고 하네요. 고기 250g에 냉면까지 주면 혜자스러운것 같아요. 메뉴판에 뭔가 모를 정겨움이 있네요. 쇠고기, 쐬주 등등..가격도 저렴하니 좋네요. 소주, 맥주 4~5000원씩 하는곳도 많은데 아직 3000원이라니 가격이 참 맘에 듭니다. 저희는 돼지갈비 2인분과 뼈갈비 2인을 먼저 시켰습니다. 두툼한 돼지갈비와 통 버섯이 같이 나옵니다. 고기의 두께가 느껴지시나요? 왠만한 갈비집의 2~3배는 되는 두께입니다.뼈갈비는 말그대로 뼈를 통째로 갈비양념을..
주말이 되면 뭘먹을까 항상 고민하게 됩니다. 오늘은 청소의 압박에 미루고 미루던 에이프라이어 통삼겹을 해봅니다.냉장고에 있던 통삼겹을 상온에 1시간정도 해동을 시키고 소금, 후추를 뿌려둡니다. (냉동상태라면 전날미리 냉장으로 내려두시고 하시기 바랍니다. 두껍기 때문에 안쪽이 잘 안익을 수 있어요.) 그리고 잡내제거를 위해 월계수입을 조금 올려주고 통양파를 올려주었습니다. 1차로 180도에 20~30분 정도 한쪽면을 굽고 (고기 두께에 따라 조금 다를 수 있어요.) 취향에 맞는 가니쉬? 등을 올려서 반대쪽을 구워줍니다.저는 꽤 두꺼운 삼겹을 사용해서 양쪽 다 30분씩 했어요. 색이 그럴듯하죠? 잘 썰어서 플레이팅 해줍니다.양쪽을 30분씩 했으나 조금 덜익은 느낌이 있어서 추가로 10분정도 더 돌려줬어요. ..
최근에 여기저기에서 많이 보이는 식당이 있습니다. 뉴욕야시장이라는 곳인데요. 마침 근처에 새로 오픈한 곳이 있어서 가보았습니다.밥을 먹으러 갔는데 알고보니 술집이였네요... 개봉역 1번출구로 나오셔서 바로 보입니다. 2층에 있어서 계단으로 올라가시면 됩니다. 포크가 특이하게 생겼네요. 왠지 병따개인듯하기도 해요. 먼저 주문한 '쉬림프 에그 인 헬'이 나왔습니다. 뉴욕야시장의 메뉴들은 비주얼이 너무 좋은것 같더라구요. '쉬림프 에그 인 헬'은 사이드로 새우를 두르고 중간에 치즈와 계란을 넣은 토마토 소스 베이스입니다.피자의 느낌도 나지만 밥을 비벼 먹어도 맛있을것 같은 맛이였어요. 밥을 비벼먹을껄 하고 후회했습니다. 그리고 빵을 좋아하는 마눌님이 시킨 '40cm 걸리버 핫도그'입니다.칠리소스? 토마토소스?..
광명시에 살다보니 광명시장을 어릴때부터 다녔는데 어릴때부터 다니던 빈대떡집이 계속 있습니다.초등학생때부터 다닌 기억이 있으니 꽤 오래된거 같네요. 나중엔 티비까지 나오는 유명한집이 되었네요. 물론 방영된지 꽤 되서 티비버프는 빠진상태입니다. 메뉴판입니다. 크게 빈대떡과 파전 종류가 있습니다.기본 빈대떡은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크기이며 하단에 있는 재료가 들어가는 빈대떡들은 꽤 큰크기입니다.성인 혼자 먹기 부담스러울수도 있을만큼이요. 광명시장에 광명할머니 빈대떡 매장이 2개있습니다. 하단에 보이는 사진의 빨강거리 3구간에 한곳과 파랑거리 6구간쯤에 따로 있는데요. 빨강거리 쪽은 할머니가 하시고 파랑거리는 아드님이 하신다고 하더라구요.주문하시면 기본찬을 주십니다. 저 양파간장이 정말 별거 아닌데 너무 맛있..
소하동 이마트 근처에 괜찮은 보쌈집이 있어서 소개해드립니다.생활의 달인에 달인이 하는 체인이라고 하네요. 본점이 어디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어요. 메뉴는 간결하고 좋은것 같아요. 기본상차림입니다. 저 쌈장이 고소하고 좋았어요. 저희가 주문한건 점심특선 3인이였어요. 인당 1만원에 이정도 식사로 나오는건 괜찮네요.부위별로 3가지의 보쌈이 종류별로 나오고 보쌈 김치가 이쁘게 담겨 나옵니다. 세트에 포함된 막국수는 장갑과 같이 주시는데요. 비닐장갑을 끼고 직접 비벼 먹으면 됩니다.근데 손이 시리더라구요 ㅋㅋㅋ 고기는 얇지도 그렇다고 두꺼운편도 아니고 적당했던것 같아요. 저는 쌈장과 김치를 같이 넣고 쌈 싸먹는게 참 맛있더라구요. 생활의 달인뿐만 아니라 다른 방송에도 나왔나보네요. 달인이 직접하는 본점에 가서 먹어..
무교동에 보신탕 먹기 좋은 식당이 있는데 점심으로 닭도리탕, 달계장, 삼계탕도 먹을수 있어서 닭도리탕을 먹으러 가끔 가는 식당입니다.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더 좋아하는 식당이네요. 항상 그러하듯 닭도리정식으로 주문합니다.생각해보니 가격도 저렴하네요. 묵은김치볶음과 깍두기 오이무침 등등이 반찬으로 나옵니다. 그리고 메인 닭도리탕입니다. 7천원치고 양도 넉넉한 편인것 같아요.이집은 밥도 더 달라고 하시면 주기때문에 꼭 2공기씩은 먹는거 같아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부위네요. 살올려서 밥이랑 먹으면 너무 좋은 조합이죠. 이날은 밑반찬까지 싹쓸이 했네요.반찬도 깔끔하고 닭도리탕도 넉넉하게 주셔서 맛있게 먹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