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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를 좋아하는데 소하동쪽으로 이사오면서 알게된 충현갈비입니다.

인터넷에 검색하다보니 전국 10대 갈비? 라고 하더라구요.

저런건 누가 저렇게 정하나 모르겠어요...전국 몇대 이런거 잘 믿진 않지만 그래도 동네에 있으니 가보았습니다.


1인식사에 점심식사도 된다고 하네요. 고기 250g에 냉면까지 주면 혜자스러운것 같아요.


메뉴판에 뭔가 모를 정겨움이 있네요. 쇠고기, 쐬주 등등..

가격도 저렴하니 좋네요. 소주, 맥주 4~5000원씩 하는곳도 많은데 아직 3000원이라니 가격이 참 맘에 듭니다.



저희는 돼지갈비 2인분과 뼈갈비 2인을 먼저 시켰습니다. 두툼한 돼지갈비와 통 버섯이 같이 나옵니다.


고기의 두께가 느껴지시나요? 왠만한 갈비집의 2~3배는 되는 두께입니다.

뼈갈비는 말그대로 뼈를 통째로 갈비양념을 한 거더라구요.


모든 상차림이 나온 상태입니다. 된장국, 김치찌개, 계란찜이 서비스로 나옵니다.

기본 서비스가 워낙 좋다보니 정말 가성비가 너무 좋은것 같네요.


사장님이 기본으로 세팅해주시면 저희가 열심히 구워줍니다. 안바쁘실땐 해주시기도 하는데 손님이 많을땐

아무래도 직접 해야겠죠. 충현갈비의  단점아닌 단점은 고기다 워낙 두껍다 보니 고기 익는시간도  그만큼

오래 걸린다는 점입니다. 보통 5~10분 내외로 고기가 다 익어서 먹게 되는데 여긴 15분이상은 굽게 되더라구요.


어느정도 익은상태에서 다시 옆모습니다. 정말 두툼하네요.


앞서 메뉴판에도 써있었지만 고기주문시엔 냉면이 공짜입니다. 그래서 취향것 물냉, 비냉을 주문하시면 됩니다.

냉면 맛은 평범합니다. 이때 주문이 좀 밀렸는지 면이 약간 불었더라구요. 그점만 빼면 맛있었습니다.


충현갈비는 고기가 정말 두툼해서 씹는맛이 좋고 양념이 쎄지 않아 갈비먹고 난 후 짠맛이 별로 없습니다.

일단 그점이 너무 좋았습니다. 위에 사진이 없는 매운갈비도 먹어봤는데 생각보다 너무 맵더라구요 ㅋ

제가 방문한 곳은 2호점입니다. 사장님도 유쾌하시고 기분좋은 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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