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 가면 더울때 시원하게 먹기 좋은 밀면을 먹으러 왔습니다.날이 가을 같더니 해만뜨면 다시 여름이 되네요.해운대 밀면은 해운대구청 근처에 있습니다.이 근처엔 맛집들이 많은데요. 해운대에서 제일 유명하겠다....싶은 해운대 암소 갈비도 있고제가 일전에 포스팅 했던 아구찜집과 초밥집도 같은 골목에 있습니다.[부산/해운대/중동] 마산아구찜/뽈찜http://www.babbabo.com/106 [부산/해운대/중동] 미스터스시 (해운대구청점)http://www.babbabo.com/102 무엇보다 밀면이 좋은점은 냉면에 비해 가격이 너무 저렴합니다. 곱배기를 먹어도 6천원인건 정말 좋은것 같아요. 밀면을 곱배기를 먹으려다가 만두와 밀면 조합으로 주문했습니다.이집 만두가 생각보다 맛있습니다. 시원한 밀면과 비빔면..
기장시장에 가면 대게 식당들이 참 많습니다. 저도 대게는 좋아하지만 쉽지 않은 가격에 오늘도 분식으로 달려봅니다.기장시장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보이는 김가네칼국수 입니다. 시장에서 이런 비주얼을 못본척하기 쉽지 않아요. 넓직한 철판에 가득한 떡볶이들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몇해전만 해도 없던 명판이 달려 있더라구요. 생활의 달인으로 방영되었나 봅니다. 분식집 답게 메뉴도 다양하네요. 저는 어묵, 물떡, 김밥, 떡볶이, 순대를 주문했습니다.물떡은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기에 부산에 오면 꼭 먹고 가려고 노력하는 메뉴입니다.은은하게 짭짤한 맛이 매력적이에요. 부산은 순대를 막장에 먹는다고 하는데 그게 너무 제 스타일입니다. 요렇게 찍어 먹는 순대가 소금에 찍는 순대보다 훨씬 맛있는것 같아요.
부산에서 먹기 좋은 아침은 대구탕과 국밥이 있습니다. 왠지 다 해장느낌이 나지만 기분탓입니다.대구탕은 자주 먹었으니 이번엔 국밥집으로 가봅니다.해운대 신시가지 장산역 근처에 있는 신창국밥입니다. 24시간 영업이라 언제든 찾아갈 수 있다는게 좋네요. 기본에 충실한 밑반찬입니다. 국밥 한 그릇에 세상 근심 잊어지진 않겠지만 그래도 맛있는 음식을 먹는 순간은 근심이 잊어 지긴합니다. 가격도 나쁘지 않은것 같아요. 그냥 쏘쏘한 느낌입니다.여긴 특수부위수육을 1인분으로 파는게 좋더라구요. 근데 국밥만 먹어도 충분히 배가 불러서 수육은 다음에 여러명이 올때 먹어 보도록 해야겠네요. 깔끔하게 내용물이 담긴 국밥이 나왔습니다. 위에 양념장이 올려져 있으니 기호에 맞게 덜어드시거나 풀어 드시면 됩니다. 내용물이 정말 실..
지난 주말 가족모임을 위해 부산에 방문하였습니다. 아버지 생신도 있고 하니 특별한 식사를 하고 싶어서 찾다보니 초밥집이 눈에 많이 보이더라구요. 그중에 선택한 곳은 해운대구청 근처에 있는 "미스터스시" 입니다. "일관성 있게 마음을 답아 쥡니다" 라는 문구를 건물에 걸을 만큼 정성을 다한다는 마음을 보여주는것 같아 뭔가 기대가 더 되도록 하네요. 위치는 해운대구청 건너편 해운대온천센터 옆에 있습니다. 자세한 위치는 하단의 지도를 확인해 주세요. 1층 다찌에선 조리사분들이 열심히 무언가를 만들고 계셨어요. 1층은 다찌만 있고 2층에 테이블이 있어서 저희는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층에서 만들어서 2층으로 올려보내주는 구조같더라구요. 메뉴가 다양하게 있으니 자세한 메뉴판은 아래 "보기"를 눌러서 확인해주세요..
부산은 좋은 출사, 야경 포인트가 많다. 그중에 하나인 황령산 봉수대에 가보았다.황령산을 오를수 있는 길은 크게 대연동쪽에서 가는길과 연산동쪽에서 가는길이 있는데 대연동쪽길이 넓고 편한편이다.날씨가 좋고 바람이 적게 부는 날은 좋은 사진을 만들 수 있을 것 같다...(하필 내가 간날은 미세먼지에 왠 바람이...)출사 포인트는 크게 3곳이다. 1. 대연동 방향에서 오르는 길에 있는 광안대교가 보이는 길 (봉수대길 오르기전) 위 포인트에서 찍으면 광안대교와 해운대방향을 볼 수 있다. (빨간선은 사진이 나오는 화각)매년 가을에 진행되는 불꽃축제를 즐길수 있는 방향이다. 광안대교와 해운대 일대를 찍은 사진 2. 대연동과 문현동이 보이는 방향 대연터널앞 교차로가 보이는 사진이 인상적 3. 진구 일대가 보이는 포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