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광명시에 살다보니 광명시장을 어릴때부터 다녔는데 어릴때부터 다니던 빈대떡집이 계속 있습니다.

초등학생때부터 다닌 기억이 있으니 꽤 오래된거 같네요. 

나중엔 티비까지 나오는 유명한집이 되었네요. 물론 방영된지 꽤 되서 티비버프는 빠진상태입니다.


메뉴판입니다. 크게 빈대떡과 파전 종류가 있습니다.

기본 빈대떡은 손바닥만한 크기의 작은 크기이며 하단에 있는 재료가 들어가는 빈대떡들은 꽤 큰크기입니다.

성인 혼자 먹기 부담스러울수도 있을만큼이요.


광명시장에 광명할머니 빈대떡 매장이 2개있습니다. 


하단에 보이는 사진의 빨강거리 3구간에 한곳과 파랑거리 6구간쯤에 따로 있는데요. 

빨강거리 쪽은 할머니가 하시고 파랑거리는 아드님이 하신다고 하더라구요.

주문하시면 기본찬을 주십니다. 저 양파간장이 정말 별거 아닌데 너무 맛있어요.

포장하시는 분들은 저거 더달라고 하시는분들도 많습니다. 물론 저도...


먼저 나온 해물파전입니다. 파전 내용물이 정말 푸짐합니다. 오징어도 많이 있고 굴도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계란을 하나 올려주는게 제 취향이라 너무 좋아합니다.


그 다음 나온 고기 빈대떡입니다. 저는 취향상 고기빈대떡을 많이 먹는 편입니다. 비계가 조금씩 붙은 돼지고기가 많이 들어 있어요. 먹는 내내 느끼함과 고소함이 함께 합니다.


고기, 파, 숙주 등이 들어 있어요.


3명이서 파전하나 빈대떡 하나 먹으니 배가 부를만큼 먹고 나왔습니다.

막걸리도 한잔 같이 했음 좋겠지만...대낮부터 마시기엔 분위기상...


느끼한거 왕창 먹고 개운하게 식혜한잔 사서 먹었습니다. 천원에 한컵이네요.


광명할머니 빈대떡은 오래된 곳 치고는 매장도 깔끔한 편입니다. 물론 빈대떡 또는 파전 특성상

기름끼먹은 테이블 느낌은 어쩔수가 없어요. 그 느낌이 싫다시면 거부감이 드실수도 있어요.

맛은 재료가 충실하게 들어가 있기 때문에 고소함이 정말 좋습니다. 다만 기름이 많기 때문에

이점 감안하실수 있는분이 가시면 좋은 메뉴라고 생각해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