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시장에 가면 대게 식당들이 참 많습니다. 저도 대게는 좋아하지만 쉽지 않은 가격에 오늘도 분식으로 달려봅니다.기장시장 입구에서 조금만 올라오면 보이는 김가네칼국수 입니다. 시장에서 이런 비주얼을 못본척하기 쉽지 않아요. 넓직한 철판에 가득한 떡볶이들이 너무 맛있어 보이네요. 몇해전만 해도 없던 명판이 달려 있더라구요. 생활의 달인으로 방영되었나 봅니다. 분식집 답게 메뉴도 다양하네요. 저는 어묵, 물떡, 김밥, 떡볶이, 순대를 주문했습니다.물떡은 부산에서만 먹을 수 있기에 부산에 오면 꼭 먹고 가려고 노력하는 메뉴입니다.은은하게 짭짤한 맛이 매력적이에요. 부산은 순대를 막장에 먹는다고 하는데 그게 너무 제 스타일입니다. 요렇게 찍어 먹는 순대가 소금에 찍는 순대보다 훨씬 맛있는것 같아요.
최근에 길거리를 돌아다니다보면 핫도그를 파는 가게들이 많아졌더라구요. 그중에 제일 핫한곳은 명랑핫도그인거 같아요. SNS에도 많이 나오는거보니...마침 소하동 이마트 근처에 생겼길래 다녀와봤습니다. 가격은 생각보다 비싸지 않았어요. 그만큼 크기도 별로 크지 않겠지만요. 어떤 핫도그가 유명한지 모르겠어서 제가 좋아하는 체다치즈 핫도그(1,500원)을 주문해봤어요. 매장앞엔 각종소스통들과 소스를 뿌릴수 있도록 거치대? 가 준비되어 있어요. 다양항 종류의 소스를 직접 뿌려서 드시면 됩니다. 이제사 보니 먹물치즈랑 모짜렐라가 유명한가보네요. 앞에 모형이 있는거보니.....다음엔 저걸 먹어야겠어요. 저는 핫도그에 설탕뿌리는걸 안좋아해서 설탕은 빼고 달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취향것 케챱, 머스타드만 뿌렸어요. 체다..
최근에 폴바셋이나 백미당에서 아이스크림이 유행하는거 같아요. SNS를 보니 많이들 사먹더라구요. 폴바셋은 얼마전에 먹어봤으나 백미당은 말로만 들어본지라 궁금했었는데 종각역에 반디앤루이스가 종로서적으로 바뀌면서 백미당이 입점했다는 소식을 듣고 찾아가봤습니다. 폴바셋에서 먹은 상하목장 아이스크림이 너무 맛있었는데 백미당은 어떨지 기대가 되더라구요. 폴바셋 상하목장 아이스크림 후기http://www.babbabo.com/115 종로서적 입구에 바로 위치하고 있어서 찾을 필요없어서 좋더라구요. 점심시간 이후라 여러분들이 옹기종기 모여서 디저트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많더라구요. 저는 계획대로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우유맛으로 시켰는데 나중에 알고보니 두유가 정말 맛있는거라고 그래서 다음엔 두유 소프트..
제주도에 가면 흑돼지를 구입하기 위해 항상 동문시장에 방문하는데요. 겸사겸사 냄새에 이끌려 가게되는 사랑분식에 다녀왔습니다. 국물떡볶이와 만두의 조합이 좋은 분식집이에요. 매장앞에가면 두줄이 있습니다. 포장줄과 매장대기줄인데요. 번호표는 같이 사용해서 포장이던 먹고가던 번호표 순서대로 처리해주시더라구요. 이번엔 평일에 방문한지라 5분정도 대기후 들어갈 수 있었어요. 주말에가면 많이 길어 질수도 있으니 참고하세요. 제가 사랑분식을 좋아하는 이유는 저 군만두때문인데요. 방문당시에도 열심히 튀겨지고 있네요. 메뉴는 조촐합니다. 사랑분식에서 제일 많이 드시는건 아무래도 사랑식인데요. 메뉴판의 설명대로 김밥을 썰어서 그위에 떡볶이를 얹어주는 방식입니다. 지난번에 갔을때 먹어봤는데 김밥맛이 별로라 이번엔 그냥 떡볶..
지난 주말에 가족과 함께 일본 오키나와를 다녀왔습니다. 마땅 사올게 없었고...선물용으로 뭘 사지라고 생각하고 검색해보니 모든이가 추천하는게 로이스 초콜렛 이였어요. 그래서 오늘은 로이스 초콜렛을 살펴보겠습니다.관광하면서 보이면 사려고 했는데 로이스 초콜렛은 면세점에서만 파는것 같더라구요. 어디가 생산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종류가 너무 많더라구요. 면세점에 냉장고에 보관되서 판매중이더라구요. 아무래도 생 초콜렛이다보니 냉장보관이 필요한가봐요.종류가 많은데 한개만 사오면 아쉬우니... 짠~ 종류별로 사옵니다...언제 다 먹지라는 걱정은...나중에 할게요. 그리고 과일맛도 여러가지가 있었는데 몇가지만 골라와봤어요. 일어라 잘 모르겠지만 그림으로 보자면 오렌지? 파인애플? 용과? 같아요. 유통기한은 한..
작년에 맥도날드에서 1955가 나왔을때 제 취향이라 맛있게 먹었었는데요. 이번엔 해쉬 브라운이 추가된 1955가 나와서 사와봤습니다. 마침 D/T를 통해 세트2개를 구매하면 맥너겟 4조각을 주는 행사가 진행중이라 공짜로 얻어왔네요. 저희집 꼬맹이가 하나 미리 훔쳐가서 3개만보여요. 직원이 포장지를 꺼꾸로 넣어놨네요... 반을 갈라보니 아침에 자주 먹던 맥모닝세트에 같이 오는 해쉬브라운이 그대로 들어가 있는것 같았어요. 저는 포장을 해와서 해쉬브라운이 조금 눅눅한 상태였는데요. 매장에서 바로 먹는다면 더욱 맛있었을것 같아요. 이렇게 보니 맥모닝세트에 있던 것과는 좀 다르게 보이기도 하네요. 좀더 두꺼워보이죠? 기본은 케챱 소스가 들어 있는것 같아요. 고기 패티를 씹다보면 감자의 부드러움이 느껴지면서 고소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