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수요미식회에서 케이크편이 방송됐는데요. 방송을 보던중 저도모르게 저거 먹고 싶다...라고 말했던 케익가게가 마침!!! 제가 외근을 자주 다니는 논현동에 있었어요. 빵을 좋아하는 마눌님에게 선물도 할겸 퇴근길에 들려보았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강남구청역 인근의 스위츠플래닛(SWEETS PLANET) 입니다. 오피스 타운 근처 골목에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지도를 보고 가니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 인테리어가 워낙 심플해서 그냥 지나칠뻔했어요.... 저는 퇴근시간쯤 방문하였는데 방송에서 보았던 것 만큼의 다양한 종류의 롤케익이 있지는 않았어요. 달걀파동의 여파인지 이미 다 팔리고 남은건지는 알수가 없네요.남은 롤케익은 요거트 롤케익(5,500원), 얼그레이 롤케익(5,500원)이 ..
점심뭐먹지를 항상 고민하는 직장인의 점심입니다. 오늘은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청 근처를 벗어나 안국역으로 진출해봤습니다. 안국역 4거리에 다가갈수록 여긴 왠지 핫플레이스구나! 라는 느낌이 많이 나더라구요. 그간 나는 왜 그 좁은 동네에 갖혀 살았던가...그리하여 찾아간 곳은 북촌김치재입니다. 묵은지를 주 재료로 다양한 요리를 하는 집이였어요. 김치재답게 모든 메뉴는 묵은지를 기본으로 합니다. 가격도 그리 나쁘지는 않네요. 기본찬은 무던무던합니다. 저 김이 바스락 바스락 맛있더라구요. 저희가 주문한건 묵은지 갈비찜(9,000원) 3인입니다. 북촌김치재에는 국물이 가능한 요리는 모두 라면사리가 가능하다고 하네요. 일단 갈비찜에는 당면이 올라가 있어요. 당면도 넉넉히 있습니다. 그리고 갈비찜만 먹으면 아쉬우니 ..
지난밤에 치킨을 시켜먹었어요... 네, 맞습니다. 네네치킨입니다. 점점 네네치킨 성애자가 되어 가는거 같아요.지난 가을에 네네치킨에서 신메뉴로 출시한 크리미언치킨과 핫블링 치킨중 지난 포스팅에서 크리미언 치킨은 했었는데요. 이번엔 핫블링도 도전해보았습니다.네네치킨 크리미언 치킨 리뷰http://www.babbabo.com/105 이제는 자주보니 정겨운 유느님이네요. 오늘 시킨 메뉴는 소이갈릭 & 핫블링(순살) 반반 메뉴 입니다. 핫블링은 소스때문인지 은박으로 감싸여져 있네요. 은박을 벗겨보니 매워보이는 고추가 뿌려진 핫블링이 보입니다. 열자마자 온집에 매운향이 확~퍼지더라구요. 빛깔은 왠지 예전에 즐겨먹던 처갓집 양념통닭 느낌이 물씬났습니다. 제가 네네치킨에서 가장좋아하는 소이갈릭은 여전하네요. 핫블링 ..
앞선 포스팅에서 미스트를 소개시켜드렸는데요. 짭짤한 식사를 하고 나니 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이 땡겨서 바로 맞은편에 있는 폴바셋으로 갔습니다. 얼마전에 카카오에서 풀린 아이스크림 1+1 쿠폰이 있던덕에 싸게 아이스크림을 먹을 수 있었어요. 매장이 넓은편은 아니지만 사람이 자리마다 가득가득하네요. 볼때마다 자리가 없어서 서성이는 사람들이 많아요. 정말 인기가 많은가봐요. 메뉴들은 가격대가 생각보다 높아요. 그래서 자주오긴 힘들죠... 매장이 좁긴하지만 MD상품들과 커피 등등 제품등도 비치되어 있습니다. 카운터쪽에 있던 롤케익이 정말 맛있어 보였는데 배가 부른 관계로 참았습니다. 1+1으로 구매한 밀크아이스크림입니다. 상하목장 우유로 만든다고 하네요. 달달하고 부드러운 우유맛이 입속을 중화시켜 주는것 같았어요...
주말이 되면 또 밥먹을 생각을 하며 신도림 디큐브시티에 가봅니다. 그래서 방문한 곳은 라멘&돈부리 맛집 MIST(미스트) 입니다. 메뉴는 매장입구에 있는 메뉴가 전부입니다. 적당한 메뉴들과 적당한 사이드들이 같이 있어서 가격은 무겁지만 가볍게 한끼를 할 수 있는곳입니다. 주방이 오픈주방이라 매장이 들어가면서 메뉴들이 준비되고 있는걸 볼 수 있어요. 점심때다보니 분주하게 요리를 하고 있네요. MIST는 돈부리가 많이 유명하다고 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돈부리를 위주로 먹어보려고 합니다.돈부리는 비빔밥처럼 먹어야 할 것 같지만 비벼서 먹기보다는 재료와 밥을 번갈아 먹는게 맛있다고 하네요.다양한 재료가 있으니 각 재료의 맛을 즐겨보라는 의미인것 같습니다. 기본 반찬은 심플하네요.오늘 주문한 메뉴는 입구에 있던 ..
금요일이 되면 자연스럽게 야식이 생각나고...이렇게 또 살이 누적되어 갑니다. 그래서 오늘은 족발입니다. 집 근처에 뭐가 있는지 모르니 배달의 민족앱을 켜봤습니다. 목록을 보다보니 얼마전에 집근처 오픈준비중이였던 족발집이 생각나서 주문해보았습니다. 주문을 위해 전화를 하는데 전화넘어 사장님의 친절함이 느껴집니다. 기대를 품고 족발 대(大, 31,000원)와 쟁반막국수(9,000원)을 주문하였습니다.족발에 곁들이는 밑반찬들과 사장님이 감사하게도 주먹밥(3,000원)을 서비스로 같이 보내주셨네요. 족발 중(中)자를 시키려 했으나 대자와 2천원차이밖에 나지 않으니 그냥 대자로 시켰습니다. 여느 족발이나 마찬가지지만 수북한 살코기 밑에는 뼈가 들어 있습니다. 하지만 대자 답게 생각보단 양이 많았어요. 족발의 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