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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수요미식회에서 케이크편이 방송됐는데요. 방송을 보던중 저도모르게 저거 먹고 싶다...라고 말했던 케익가게가 마침!!! 제가 외근을 자주 다니는 논현동에 있었어요. 빵을 좋아하는 마눌님에게 선물도 할겸 퇴근길에 들려보았습니다. 오늘 방문한 곳은 강남구청역 인근의 스위츠플래닛(SWEETS PLANET) 입니다.


오피스 타운 근처 골목에 자리잡고 있더라구요. 지도를 보고 가니 그리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었습니다. 매장 인테리어가 워낙 심플해서 그냥 지나칠뻔했어요....


저는 퇴근시간쯤 방문하였는데 방송에서 보았던 것 만큼의 다양한 종류의 롤케익이 있지는 않았어요. 달걀파동의 여파인지 이미 다 팔리고 남은건지는 알수가 없네요.

남은 롤케익은 요거트 롤케익(5,500원), 얼그레이 롤케익(5,500원)이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슈(2,500원)가 있었어요.

1층만 사용하는지 2층도 사용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1층 매장은 그리 넓지 않아요. 다만 낮에 커피한잔과 롤케익하나 주문해서 먹으면 여유로는 티타임이 될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케익을 파는 곳이다보니 달걀의 영향을 많이 받나봅니다. 예약이 되고 있지 않다고 하니 참고하셔야 할것 같아요.



저는 남아 있던 케익 2개씩과 슈를 포장해왔습니다. 얼그레이 롤케익과 요거트 롤케익, 슈입니다.



스위츠플래닛의 대표메뉴라고 하는 얼그레이(홍차) 롤케익입니다. 이곳 롤케익은 모두 표면이 마카롱같이 달달하고 빠삭한 느낌입니다. 한입 베어 물면 좋은 홍차향이 확 퍼지네요. 재료가 잘 들어가 있는것 같아요.


요거트 롤케익도 상큼한 요거트향이 물씬나고 달달한 맛이 좋더라구요.



마지막으로 슈가 정말 너무 맛있었는데요. 겉만보고는 알수 없는 느낌의 커스터드 크림? 이 가득 들어 있는데...이 크림이 정말 맛있습니다. 맛있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느끼할 수 있긴해요. 하지만 커피 한잔과 함께 즐기기에 정말 좋은 맛이였습니다. 롤케익도 맛있지만 슈도 한번 꼭 먹어보시길 바래요.

다음엔 꼭 초코롤케익이 있기를 바라며 다음에도 방문하게되면 추가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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