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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음/밥먹음

[서울/종로] 청국장 밥

밥풀뭉치♥ 2016. 10. 9. 18:05

오랜만에 삼청동 나들이를 나왔다...시간은 어느덧 3시가 되고...배고프다는 마눌님과 티격태격하다가 골목길에서 찾은 "청국장 밥"

매장을 지나면 구수한 청국장 냄세가 코를 자극한다. 우리는 배가 고프고 여기엔 식당이 있었다. 그래서 우린 들어간다.




급하게 메뉴 주문후 포스팅용 사진을 찍는데 직원분이 메뉴판을 가져가신다...아 몰랑...


첫번째로 주문한 돈가스


청국장을 시키면 같이 나오는 비빔밥용 나물들


약간의 보리가 섞인 밥에 야채들과 고추장을 넣고 섞어준다.

(청국장을 넣어서 먹었으면 더 맛있을텐데...비비고 나서 생각났다.......)



깔끔하게 끓여낸 청국장



메뉴판을 가져가서 메뉴는 벽에 걸린 사진으로 대체...


오후3시에 먹는 점심이 뭔들 맛없겠냐마는 깔끔하고 개운한 점심식사였다. 직원분들도 유쾌하시고 맛도 만족스럽다.

청국장집에서 먹는 돈가스는 생각보다 두툼하고 맛있었다. 다음엔 코다리나 불고기를 먹어봐야겠다.

두번가도 만족할만한 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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