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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들의 점심메뉴는 항상 고민거리입니다. 지겹지 않고, 맛있는 곳을 찾는게 여간 쉬운일이 아니네요.

새로운 사무실로 이사온지 1년이 넘어가니 이제 점점 질려가고 있는게 현실이네요.

전 사무실에서 5년은 어떻게 살았나 모르겠어요. 그래서 오늘은 제일 만만한 메뉴, 제일 흔해빠진 메뉴 제육쌈밥입니다. 


비...비켜주세요...

이곳은 종각역 뒤편 골목에 있습니다. 생선구이를 많이 하는 골목이에요. 자세한 위치는 하단의 지도 참고 바랍니다.


낮에도 고기를 먹으면 좋겠지만...한우 비싸요...언젠가 회식을 했으면 하는 곳이네요.

점심에 김치찌개, 된장찌개도 괜찮을 것 같네요. 하지만 오늘은 제육쌈밥입니다.


3인분입니다. 꽤 넉넉하게 주세요. 불판위 제육을 익혀줍니다.


그리고 이곳은 식사시 솥밥에 밥을 줍니다. 갓지은밥 너무 좋아요.


누룽지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디저트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인당 계란 후라이를 하나씩 주시네요. 반숙이라 밥에 노른자 터트려 먹으면 세상 꼬소 합니다. ㅋㅋ


전체 찬은 이렇게 나와요. 쌈도 부족하면 추가 요청하시면 또 주십니다.


제육을 지글지글 볶아줍니다. 제육은 자주 먹어도 안질리는 메뉴중에 하나인듯 싶어요. 다른분들은 질려 하기도 하는것 같지만요.


오늘도 열심히 클리어를 합니다.


이곳의 가장큰 매리트는 갓지은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종각 인근엔 돌솥밥을 제공하는 식당이 많다보니 집에서 지은 밥느낌을 느낄 수 있는 곳이 많아서 좋은것 같아요. 제육은 많이 맵지 않아서 외국인들도 즐길수 있는 정도 입니다. 광화문에서도 가깝습니다.

다들 맛있는 점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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