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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직장인은 점심을 찾아 종각 (젊음의 거리)을 헤매고 다닙니다. 얼마전만해도 샤브샤브집이였던 곳이 무한리필 즉석떡볶이로 바뀐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들어갑니다. 두끼가 뭐지라고 했는데 간판에 써있네요. 떡볶이로 한끼먹고~ 볶음밥으로 마무리 또 한끼 하고~라고 하네요.


기본 요금은 위 사진과 같습니다. 치즈, 피자 등의 추가 메뉴도 있네요.


자리를 잡고 앉으면 기본세팅은 이렇게 해주십니다. 개인접시가 손잡이가 달려서 먹을때 편할것 같았어요. 샤브샤브 스타일로 소고기도 추가해서 먹을 수 있다고 하네요. 자리에 앉으면 이용방법을 설명해 주십니다.


SNS 이벤트도 진행중이고 사용법도 안내되어 있네요. 맵고 달고 짜고 등등의 모든 메뉴를 내맘대로 원한는데로 만들어 먹을 수 있으니 좋은 방법인것 같습니다. 같이 간 일행들과 입맛이 맞다면요?...싸우지 말고 입맛 맞는분들과 가세요...입맛 다르면 피곤해요.



셀프바로 나오면 각종 떡볶이 소스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맵기 달기 등이 설명되어 있으니 황금레시피를 참고 하시고 제조하시기 바래요.







셀프바가 정말 풍성하네요. 떡볶이를 먹으면서 먹을법한 거의 모든 메뉴들이 다 있네요. 튀김, 각종 쌀떡, 밀떡, 당면사리, 라면사리, 햄, 어묵, 순대, 홍합 등등이 있고 포장마차 스타일의 어묵을 먹을 수 있어서 좋더라구요. 짭짭할 어묵과 국물을 마시니 입맛이 도는게 느껴집니다.


사이드와 떡볶이 재료들을 마구 가져와서 끓는물에 퐁당퐁당 해줍니다.


일단 달달한 소스를 넣고 먹어봤는데 소스가 과했는지 좀 달았어요.....1차 실패...


단맛을 만회하고자 매운소스로 갈아탑니다. 역시 떡볶이는 매워야되요. 이제 제법 떡볶이 다운 색이 나오네요.

만들면서 먹으니 땀이 납니다. ㅋㅋ 열심히 땀내면서 떡볶이를 흡입합니다.


가게 이름과 같이 두번째끼니는 역시 볶음밥으로 해줍니다. 역시 떡볶이의 마무리는 볶음밥인거 같아요. 바닥에 눌러준 볶음밥을 살살 긁어서 먹습니다.


그래서 오늘도 클리어 합니다.


한국사람이라면 열에 아홉은 좋아할만한 떡볶이를 내가 원하는 스타일로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다는 점이 너무 좋은 점 같습니다.

사이드 메뉴들도 나쁘지 않았어요. (오징어 튀김 빼구요...) 무한리필에 가격까지 이정도라면 자주와서 먹어볼만한 점심메뉴 인듯합니다.

이정도면 누구한테도 추천할만한 식당이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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