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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어머니를 모시고 점심을 먹으려하니 메뉴가 고민이 되기 시작합니다. 까다로우신건 아니지만 그래도 뭔가 마음에 드는 걸 찾는게 쉽지는 않아요. 그래서 가는곳은 다 차려진 반찬에 젓가락질만 하면되는 뷔페로 갑니다. 그래서 오늘은 자연별곡 목동점으로 향해봅니다.
홈페이지를 보니 천고갈비라는 가을특별 메뉴를 제공중이네요. 얼마전 세븐스프링스에서도 갈비구이가 너무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서 기대를 하고 가보았습니다. 자연별곡 가격은 주말에 성인 19,900원입니다. 평일 점심은 12,900원이지만 메뉴의 차이가 좀 있어요.
자연별곡 목동점은 중앙에 샐러드바를 기준으로 꽤 많은 테이블이 있습니다. 하지만 주말 점심시간엔 대기를 한참 해야 할 만큼 사람이 많더라구요. 오늘은 좀 늦은 점심인 관계로 대기없이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자연별곡을 가보니 낯선 메뉴가 있네요. 삼색수제비 꽃개전골이라고 합니다. 각 테이블에 가스버너가 있고 냄비에 준비된 꽃게전골을 가져다가 끓여 먹으면 됩니다.
이렇게 끓여드시면 됩니다. 직원말로는 7분만 끓여서 먹으라고 하네요. 하지만 해산물은 끓일수록 진국인법이죠.
그래서 한번 확 끓이시고 약한불로 살살 데워가면서 드시면 됩니다. 간도 적당하고 쫄깃한 수제비와 먹는 맛이 추운겨울에 어울리는 메뉴라고 생각합니다. 안먹는 테이블이 없었던거 같아요.
골고루 한상 차려놓고 먹어봅니다.
하지만 오늘의 테마는 천고갈비였어요. 그래서 갈비를 가져왔습니다. 이번 접시의 테마는 고기파티네요. 직화된 갈비에 짭잘한 간장양념이 배이니 정말 좋은 밥반찬이였어요.
마무리는 요거트로 합니다.
갈비와 함께 배터지게 한끼를 해결했네요.
자연별곡은 11월 30일부터 겨울 특별 메뉴가 제공된다고 하네요. 개인적으론 불고기 전골이 기대되네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세요.
자연별곡 홈페이지 : http://www.naturekitch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