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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에서 핫하다는 단수이 대왕 카스테라가 한국 홍대를 시작으로 유행하기 시작하였습니다. 

SNS에서 돌고 도는 사진들을 봤을때 크기가 어마어마 해서 저거 정말 대단하다라고 생각했습니다. 그 대왕 카스테라가 저희 집 근처에도 생겼네요. 

마침 영화를 보러 가산 현대아울렛에 있는 롯데시네마를 가던중 입구에 생긴 것을 발견하였습니다.


대만에는 어떤식의 간판인지 모르겠지만 이름부터 대왕이라고 큼직하게 써있어요. 저거만 보고도 앗! 생겼구나 할수 있었습니다.

판매하는 제품은 단 두종류 입니다. 플레인 카스테라(5,500원)와 생크림 카스테라(6,500원)입니다. 가격은 생크림이 천원 더 비싸네요.

매장에 가면 SNS에서 보던 그 큰 판에서 잘라주는걸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여기선 칸막이로 막아놔서 볼수가 없었어요. ㅠㅠ


영화보기전에 매장앞을 지나가며 발견한 안내문입니다. 수량제한이 있다고 하네요. 인당 2개씩만 가능합니다. 종류는 상관없는거 같아요.

나올 시간이 아닐때 가서 사람도 없는데 왜 이런게 있지...라고 생각했어요.


영화보고 나와 판매시간 5분전입니다...위에서한 생각은 괜한 오지랍이였네요...그렇게 심하게 길지는 않지만 매장앞으로 약 10미터 이상의 줄이 생깁니다.

심지어 줄이 줄지를 않아요...금방 금방 동날거 같아요.


왠지 아이들에게도 맘편히 줄 수 있는 믿음이 가는 안내문이 있었어요. 화학첨가물등이 없다고 하니...근데 달지는 않겠다는 생각도 같이 들었어요.


단수이 대왕 카스테라 가산점(가산 현대아울렛) 카스테라 나오는 시간입니다.

매 정시마다 나온다고 하네요. 다른 매장과는 상이할 수 있습니다.

밥바보는 플레인과 생크림 각각 한개씩 사왔어요.


깔끔한 포장으로 각각 한개씩 담아줍니다.


두개를 주문해서 어떤게 어떤건지 구분할 수 있도록 박스에 별표를 해주셨어요. 별표있는게 생크림입니다.


집에와서 열어보았습니다. 생크림 카스테라는 기본 카스테라 옆에 생크림을 듬뿍 넣어주네요.

앞어 안내문처럼 기타 첨가료를 넣지 않기 때문에 단맛이 부족할 수 있는데 생크림이 단맛을 더해줍니다.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 부드럽고 좋아요. 아메리카노나 우유랑 먹으면 술술 들어갈거 같아요.


플레인 카스테라는 위에 말한것 처럼 단맛은 부족하지만 부드러운 식감이 너무 좋습니다.

다만 숨이 줌어서 그런건지 생각보다 두께가 크진 않았어요. SNS보면 두툼한 느낌이 식욕을 자극하는 하는것 같았는데 작진 않지만 생각보단 그리 크지 않았어요.

그리고 각 카스테라마다 커팅칼이 들어 있어서 쉽게 잘라 먹을 수 있어요.


앞서 사진에 매장안내문에 냉장고에 보관해서 시원하게 먹어도 좋다고 합니다. 그점은 저도 동감이 됩니다. 집으로 가지고 오는동안 식었는데 부드럽고 고소한 느낌은 사라지지 않았어요. 다음엔 뜨거울때도 한번 먹어봐야겠어요.

일부러 찾아갈 정도는 아니지만 인근에 있다면 기념삼아 한번쯤은 먹어볼 만하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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