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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이맘때 오뚜기에서 떠먹는 컵피자가 나왔습니다. 최근에 컵파스타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근처 편의점에 다녀왔습니다. 4가지 맛이 있다고 들었는데 아쉽게도 한가지밖에 없어서 아쉬운데로 까르보나라 맛만 들고 왔습니다.
까르보나라, 볼로네제, 바질크림&치킨, 불고기로제 4가지 맛이 있습니다.
전자렌지에 대략 3분정도 돌리면 된다고 써있네요.
열어보니 냉동상태의 치즈등 각종 재료들이 들어 있습니다.
이대로 전자렌지에 약 3분30초 돌려 보았습니다.
전자렌지에 돌리고 나니 치즈향이 솔솔 나더라구요. 근데 뭔가 밋밋해보이죠?
컵파스타와 컵피자의 소스는 하단에 다 들어 있습니다.
그래서 숫가락이나 포크등으로 열심히 비벼서 드시기 바랍니다.
컵피자는 기본적으로 피자에 들어가는 각종 토핑들이있고 피자도우로 생각되는 빵조각도 있는데 이 빵조각이 전자렌지에 돌아가면서 많이 눅눅해지는거 같아요. 피자의 느낌을 살리기 위해 넣은것 같지만 눅눅함이 느껴지니 좀 별로 더라구요. 이부분은 개인취향이니 다른분들도 맛보시고 평가해보시기 바랍니다.
소스맛은 토마토소스 맛이라 맛있었어요.
다음은 컵파스타 까르보나라 입니다. 꾸덕해보이는 치즈가 하단에 많이 녹아 있어서 잘 섞어주었습니다. 컵파스타에는 일반 스파게티 면이 아닌 짧은 펜네가 들어 있습니다. 스파게티 면이 불고 퍼질걸 예상해서 펜네로 넣은것 같은데 이점은 정말 잘한 것 같아요.
컵파스타도 소스맛 무난하고 펜네면도 꼬들하니 맛있었습니다.
치맥만큼 인기 있는 피맥인데 앞으로 이런 조합의 피맥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격은 개당 3천원정도 이니 한끼 가볍게 또는 맥주 한잔 할때 좋은 안주로 애용할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