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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함

[강원/평창] 하늘목장

밥풀뭉치♥ 2017. 6. 5. 10:49

지난 강원도 여행에서 와이프가 꼭 가고 싶다고 했던 하늘목장을 다녀왔습니다.

요즘처럼 미세먼지도 별로 없고 맑은 날에 다녀오기 너무 좋은것 같아서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평창쪽엔 3군대의 목장이 있다고 하네요. 그중에 제가 갔던 하늘목장은 오픈한지 얼마 되지 않아 시설도 깔끔한 편이였어요.


폐장시간은 생각보다 빠르니 오전에 일찍 다녀 오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가격이 비싸다고 느낄수도 있긴한데 어느 관광지나 그런 마음이지 않을까 싶네요.

하늘목장은 산을 올라야 하기 때문에 트랙터마차를 운영하고 있어요. 트랙터마차 없이 가시면 오르는데 편도 1시간 30분은 걸린다고 하네요...애를 대리고 그렇게 다닐 엄두가 나지 않아 저는 트랙터마차를 예매하였습니다. 

트랙터 마차도 30분~1시간 간격으로 운행되기 때문에 시간을 잘 보고 예매하시기 바래요.


매표소 옆에는 안내도가 있어요. 하늘목장은 열심히 걸어서 가던지?...아니면 트랙터 마차를 타고 정상에서 구경을 하면서 내려오던지 두가지를 선택할 수 있는데요. 내려오는 코스도 3가지로 시간에 맞게 선택을 하실 수 있어요. 되도록이면 트랙터 마차를 타고 내려오는 코스만 조절하시길 바래요. 많이 힘들거 같네요. 월드컵 경기장 500개 크기라고 하니...그냥 트랙터 타세요.



매표소를 지나 입구에 들어서면 황소위에 피리부는 소년 조형물이 보이네요. 


그 뒤로는 간단한 매점과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그리고 어린이들이 좋기 좋은 놀이터? 도 보이네요.


트랙터마차 시간이 다되어 입구 왼쪽에 있는 중앙역으로 갔습니다.


요렇게 생긴 트랙터 마차를 타고 정상까지 갑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걸어가면 빨라도 1시간 이상이래요. 마차타면 5~10분이면 갑니다. ㅋㅋㅋ



마차를 타고 정상에 오르면 내려가기전에 약 15~20분 간 시간이 주어지는데요.

이때 열심히 경치도 감상하고 사진도 찍으시면 됩니다. 제가 방문했던날은 구름이 조금 있었지만 하늘이 너무 맑아서 오히려 더 좋은 경치를 구경할수 있었어요. 아이랑 가다보니 사진은 많이 못찍었지만 그냥 보는것만으로도 너무 좋은 경치였습니다. 



하늘목장은 자연에 가까운 형태를 유지하며 운영되기 때문에 입구쪽을 제외하면 별다른 편의 시설이 없어요. 그래서 더욱 좋은 경관을 자랑하는것 같습니다.




내려오면서 구경한 것들입니다. 날씨만 좋다면 어딜둘러보아도 너무 좋은 푸름이 있어서 좋은것 같아요. 어린애들도 소, 염소, 양등을 구경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여름 휴가를 강원도로 계획하고 계신다면 한번쯤 들려보시기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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