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의 날씨덕에 냉면, 막국수, 등등 시원한 음식이 핫하고 그중에 평양냉면과 함흥냉면을 비교하고 서로 논란거리를 많이 만드는데요. 평양냉면은 미식가들만의 음식이라는 평견을 깨고 싶어서 강남에 있는 진미 평양냉면을 다녀왔습니다.사실 저도 처음이에요....평양냉면.... 대로변의 조그마한 골목길에 있기때문에 찾아가시려면 지도를 잘 보셔야 합니다.골목길을 따라 들어가면 정면에 본관이 있구요. 뒤로 돌아보시면 별관이 있어요. 사람이 많을 경우엔 본관쪽에서 안내를 해주시니 물어보고 들어가시면 될것같습니다. 메뉴판입니다. 비싸요...편육, 제육 참 좋아하는데 냉면만 시켰어요. 다음에 돈 많을때 다시 올께요... 자리마다 세팅된 식초와 고추가루입니다. 주문을 하니 따뜻한 면수를 한컵줍니다. 메밀향이 가득해서 냉면 다..
오랜만에 돌아온 직장인의 점심입니다.얼마전에 인사동을 지나며 보게된 부대찌개집이 생각나서 방문해보았습니다.존슨빌인줄 알았는데 그냥 존슨부대찌개네요. 입구에 들어서면 큰 로고와 부대찌개에 들어가는 각종 재료들이 사진으로 걸려있습니다. 메뉴는 부대찌개, 부대전골, 스테이크 등등이 있네요.여러명이 가면 세트를 시키는게 진리이니 저희는 4명이서 전골세트3인을 시키고 밥을 추가 하기로 했습니다. 기본 반찬 세팅입니다. 저는 식당에서 저 마카로니 주는 식당이 너무 좋아요... 뚜껑이 닫힌 부대전골이 나왔습니다.부대찌개와 부대전골은 들어가는 재료의 차이라고 하네요. 정확하게는 듣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세트에 포함된 계란밥과 버터가 같이 나왔어요.저 버터는 2인 1조로 드시면 된다고 하네요. 버터를 좋아하시면 더 달라..
제가 속초를 방문했을때 구름이 많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반팔을 입고갔던 저는 자연스럽게 따뜻한 국물음식을 찾았습니다. 그러다가 발견한 "속초 생대구" 입니다. 주택가 사이에 있어서 지나칠뻔했는데 간판을 유심히 보고 가시면 될것 같아요.나중에 알고보니 수요미식회에도 방영된 곳이였어요. 영업시간이 정해져 있긴하지만 당일 대구가 떨어지면 더이상 영업을 하시지 않아요. 저희는 6시반쯤 도착해서 주문을 했는데 저희 뒤에 오신 커플은 못먹고 돌아가시더라구요...괜히 미안... 메뉴도 단촐, 가격은..... 각 메뉴는 2만원 통일이네요.서울이나 부산에서 괜찮다는 대구탕집의 가격은 보통 만원초중반이였던것 생각하면 비싸다고 느낄수도 있어요.하지만 생대구를 쓴다는 장점은 2만원을 받아도 그렇게 아쉬운 가격은 아닐수도 있다..
지난 주말 가족과 함께 강원도에 속초 - 강릉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여행의 목적은 먹으러...입니다. 그중 첫번째로 다녀온 곳은 속초에서 물회로 유명한 봉포 머구리집입니다. 최근에 새로 건물을 지어서 아주 깔끔하고 넓었어요. 모르고 갔는데 3대천왕에 나왔었나봐요. 매장입구에 붙어 있더라구요. 메뉴는 횟집마냥 다~있었어요 회, 탕, 죽, 물회, 식사 골고루 다 있으니 물회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가도 그리 고민하진 않아도 될것 같아요. 2층매장입니다. 똑같은 구조로 3층에도 있는것 같아요. 저희가 시킨 전복해삼물회 3인분입니다. 인당 2만원이 비싼감은 있지만 그래도 내용물을 보고 이정도면...이라는 생각도 들더라구요. 각종 해산물이 풍성하게 들어 있습니다. 회는 새꼬시 스타일로 되어 있어서 오독오독 씹는 ..
중고등학교 시절 학교앞에 하나쯤을 있었을법한 즉석떡볶이집이 생각날때가 있어요. 결혼전 연애할때 데이트코스로 자주 가던 삼청동에가면 항상 줄을서서 먹는 골목 즉석떡볶이 집이 있었는데요. 오랜만에 가니 먹쉬돈나가 큰 건물로 이사를 갔더라구요. 삼청동 스타일답게 주택을 개조한듯 했습니다. 중국사람들도 많이 오나봐요. 중국어 안내도 잘되어 있더라구요. 몰랐는데 생활의 달인 떡볶이 최강달인으로 뽑히셨더라구요. 여기가 그정도였나.....중국에도 지점이 생길정도니 인기가 어마어마 한가봅니다. 저희는 4명이 가서 이렇게 주문했어요. 후에 볶음밥도 먹었지만 4명이서 35,000원이 채 안나왔더라구요. 역시 가격은 저렴하네요.치즈와 해물이 섞이 떡볶이 3인분입니다. 치즈가 살~녹으면 먹을수 있어요. 너무 맵지도 너무 달지..
최근에 그랑서울에 용호낙지가 생긴걸봤어요. 예전테 방송에서 낙곱새를 많이 봤던터라 먹으러 가고 싶었는데 이렇게 사무실 코앞에 생겨주니 감사하게 가보았습니다. 메뉴는 단촐해요 낙지, 새우냐 낙지,곱창,새우냐 저희는 이왕먹는거 낙곱새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매장 한켠에 맛있게 먹는 방법도 붙어 있어요. 역시 비빔요리에는 콩나물과 김가루가 큰 역할을 하는거 같아요. 주문한 낙곱새 4인분이 나왔습니다. 점심메뉴는 1인메뉴로 팔고 저녁에는 전골로 소,대 로 구분해서 팔고있어요. 낙곱새에 비벼먹을 찬들과 물김치가 같이 나왔습니다. 팔팔 끓고 있는 낙곱새에 직원분이 양념장을 삭~풀어주고나면... 이런 비주얼이 됩니다. 비주얼 끝장나네요. 밥이 담겨있는 대접에 낙곱새 몇국자와 부추, 콩나물, 김가루를 넣고 열심히 비벼..